• 최종편집 2023-12-08(금)
 

- 원예과 재학생(1~3학년) 17명의 작은 학교에서 전국대회 조경산림 금상 쾌거

- 강원도 농업계 고등학교 중 유일한 금상 수상

- 동광산업과학고 원예과는 내년부터 ‘카페플라워과’로 대변신 예고

 

[0926]5.사진자료(동광산업과학고, 2023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쾌거)(1).jpg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강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6일(화), 동광산업과학고(교장 정현채) 3학년 김민영 학생이 2023년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조경산림 직종에서 금상 입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 농업계 고등학교 중 유일한 금상 수상이며, 학생을 지도한 신광식 교사는 “각 지방대회를 거쳐 선발된 81명의 우수한 조경산림 분야 인재들 속에서 금상의 영광을 얻어 정말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광산업과학고는 고성군에 소재한 특성화고이며, 원예과 재학생(1~3학년)은 모두 합쳐 17명으로 교육적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대회 금상을 획득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동기와 희망을 부여하고 있다.

 

[0926]5.사진자료(동광산업과학고, 2023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쾌거)(2).jpg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김민영 학생은 “전공 관련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업도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가르쳐 주신다”라며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에 감사하고,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줘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광산업과학고 원예과는 내년도에 강원도 최초로 원예과와 조리학과를 융합하여 교육하는 ‘카페플라워과’로 학과 개편을 준비하며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바리스타 △제과제빵 △화훼장식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청소년단체활동(숲사랑소년단)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첫 번째 신입생 16명을 모집한다.

 

정현채 교장은 “금년도 수상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카페플라워과 신설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학생 선호도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라며, “교육 여건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특성화고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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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산업과학고, 2023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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