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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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교육지원청>

 

[디지털강원]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주영일)은 4월 27일~28일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패밀리가 떴다.’ 1박 2일 가족캠프(2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21일 진행된 중학생 대상 1기 가족캠프에 이어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운영하며, 총 62가족, 240명이 참여한다.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간의 친화력을 강화하고, 자녀와 부모의 화합과 소통 및 자녀의 긍정적 자아 형성을 위해 주말동안 1박 2일에 걸쳐 가족캠핑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소통과 신뢰을 다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보물찾기, 가족레크레이션, 가족장기자랑, 자녀와 함께 듣는 숲해설, 가족과 함께 한지시계 및 꽃누름스탠드 만들기, 불멍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카라반에서 1박을 하면서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오랜만에 깊은 대화를 통해 부모들은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자녀들에게 내어주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녀와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모두가 힐링되고, 가족 구성원들의 유대감이 증진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말 엄마, 아빠와 함께 1기 가족캠프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 진영이는 “카라반에서 처음 자 봤다.”면서 “엄마와 아빠가 잔소리 안해서 좋았다.”라고 말했고, 진영이 아버지는 “처음에는 진영이와 손잡고 활동을 하려니, 좀 어색했는데, 함께 게임을 하면서 진영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번 가족캠프를 계기로 이제부터는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원주교육지원청은 4월 20일~21일 중학생 가정 대상으로 진행된 가족캠프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2기(4월 27일~28일) 가족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일 교육장은 “사춘기는 감정 기복 등으로 스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고, 어려움을 이기는 에너지는 부모와 가정에서 나온다.”면서 “가족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안정감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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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지원청, ‘패밀리가 떴다.’1박 2일 가족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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