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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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디지털강원 편집국장)

사회각층의 비대면 서비스가 자리잡아가며 보다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나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수집과 이용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24시간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휴대용 미디어 장치의 보급과 활용이 왠만한 선진문명국보다 우월하다고 자부하는 이 때에 '정보이용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썩 유쾌하지 않은 현실이다.

 

고가의 촬영장비와 고도로 정제된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심오한 학습을 위한 컨텐츠가 아니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주제를 가지고 특히 지역사회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서비스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여 그들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할 때이다.


이러한 컨텐츠 제작은 지자체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무방할 것이다. 오히려 지역내 복지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된 컨텐츠를 공유한다면 더욱 바람직한 또 하나의 복지서비스 영역이 다듬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컨텐츠 사례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보를 담고 있는 생활밀착형 미디어 컨텐츠는 대중이 이해하기에 용이할 것이다.

 

다만, 미디어 컨텐츠를 제작하고자 할 때는 촬영각도, 조명 등 어떤 조건에서 진행하느냐에 따라 시·청각적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집단과 협업하여 제작할 것을 권한다.


또한 해당 기관은 기존 이용자 및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SNS 봉사단 등을 활용하여 제작된 컨텐츠를 보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체계 구축하여 최종적으로 실용과 참여를 키워드로 이용자의 생활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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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취약계층 위한 생활밀착형 컨텐츠 제작·공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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