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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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치료사 임세승] 삶을 살아가면서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명예, 돈, 권력이 있지만 건강이 없으면 다 무용지물이다. 그 중에서 제일 현대인 생활속에 가장 깊은 인연과 익숙한 단어가 스트레스이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이기는것은  바로 웃음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웃음을 책임지는 웃음내시가 있을 정도로 그 만큼 웃음의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웃음에 인색한것 같다. 인천공항에서 외국 사람들의 첫 마디 Are Koreans angry? (한국 사람들 화났어) 이럴 정도로 무표정 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웃음 강사로써 직업으로 하게 된 계기가 표정 때문이였다. 

 

사장님 수행기사로써 근무하던 중  주5일제 근무이지만 토요일에는 사장님 댁에 출근하여서 집사 처럼 잡일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에 사장님댁에 일을 하였고 그때 다른 인부들을 고용하여서 그 날은 잔디 깍는 작업을 안시킬줄 알았는데 나보고 잔디를 깎으라 지시하셨다.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렸고 난 그 다음날 해고가 되어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과연 내가 정년 퇴직 없이 남의 눈치를 안보면서 할수 있는 직업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우연히 교차로 구인 광고를 보던중 CS 강사 자격증 교육 문구가 들어와서 그래 도전해 보자 나의 성격을 바꾸고 강사라는 직업도 맘에 들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취득한 강사 자격증이 11개가 되었다.

 

각박한 세상에서 웃음을 찾기란 힘든 일이다. 흔한 말로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고 웃어야 행복해 진다는 말 어찌보면 쉬운 말인데 상당히 어려운 말이다. 행복하지도 않은데 웃으라고... 바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니다.

 

사람의 행복을 주는 엔도르핀과 몰핀의 성분이 가장 많이 분비 될때가 웃을 때이다. 너무 아플때 울음 보다 웃음이 나오는 경우를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뇌가 고통을 잊기위해 웃음이란 명령을 내린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단순해서 생각을 하면 행동으로 이어진다. 내 손에 레몬을 쥐고 힘껏 짜낸다고 생각하면 바로 입속에 침이 고인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분비를 억제하고 행복의 호르몬 도파민의 분비를 늘린다. 

 

요즘  남,여 모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 박장대소를 20초만하여도 윗몸 일으키기 30회의 효과가 있고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암이 좋아는 온도는 37.5도로 알고 있다. 신문에 보면 고열 암치료 광고를 많이 접하게 된다. 사람의 온도 36.5도 보다 암의 온도는 높다. 하지만 박장대소를 하면 온도가 2도가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암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프랑스의학 전문지 샹떼에서 의사들은 이렇게 말했다. 가장 좋은 명약은 웃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돈 안들고 건강을 유지하고 예방하는데 관심없고 돈을 투자해서 비타민,혈액 순환제 등등 복용은 잘한다. 거기에도 이유가 있을 법하다. 

 

사람들은 웃는 사람을 보면 실성한 사람 아님 정신 이상자로 편견의 눈으로 보고 생각한다. 나도 웃음치료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습을 하기위해 원주천 꼭 대기에서 박장대소를 하였더니 운동 나오신 어르신께서 저를 부르면서 젊은이 괜찮은가? 물어 보신다. 그 정도로 우리는 웃음에 인색하고 낯설어 한다. 

 

이 좋은 웃음이 자연스러워 져야 하는데 웃음으로 성공한 연예인이 있다. 

 

그녀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탈랜트 시험에 합격하였는데도 방송 출연 횟수가 저조했다. 어느날 우연히 모임에 갔다 박장대소를 하였더니 사람들이 본인의 특이한 웃음 소리를 기억해 주고 웃음이 필요하면 불러주드라고 말하였고 그 때 그녀는 문득 이거다 하고 방송국에서 피디랑 국장님들 회의 장소에가서 박장대소를 하였더니 그 다음부터는 전원주라는 이름이 방송국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개그 콘서트 방청을 하는 사람들의 나이는 다양하고 많다. 그 만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웃을수 있는 일을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맘 놓고 웃을 수 있는 곳이 없고 웃겨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웃음이 좋다는것은 알지만 하기에는 쑥스럽고 오해를 받아서 잘 표현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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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건강한 삶에 웃음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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